김대식 권익위 부위원장, 청렴정책 홍보차 유럽 출장

서울--(뉴스와이어)--김대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부터 6일 일정으로 한국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홍보하고 국제 반부패기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먼저 9일 네덜란드 정부의 청렴정책 총괄기구인 국가청렴원(National Integrity Office)을 방문해 마리진 즈위거(Marijin Zweeger) 국가청렴원장 등과 함께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평가,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 등 양국의 유사한 반부패 정책을 상호 교류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올해 국민권익위가 중점 추진할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확립, 알선청탁 근절을 위한 노력 등 반부패 업무계획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의 부패방지기구인 부패방지총국(OLAF)을 방문한다.

세계경제포럼의 반부패연대(PACI) 대표 마이클 페더슨(Michael Pedersen)을 만나 ‘투명신뢰사회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반부패 민관협력 활동과 윤리경영 지원 노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유럽연합부패방지총국 지오반니 케슬러(Giovanni Kessler) 총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반부패기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도 덴마크의 중대경제범죄검찰청(Public Prosecutor for Serious Economic Crime)과 중앙인사청(State Employer's Office)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의 주요 반부패 제도와 정책을 소개하고, 덴마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해온 배경과 우리나라의 청렴도 제고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국민권익위는 국제사회에서 저평가된 한국의 부패 개선 상황과 정부의 반부패 정책 성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반부패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설명회가 국가청렴도 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유럽 선진국 반부패기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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