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T 강인두 부사장, SID에서 LCD 패널기판 규격화 제안
강인두 부사장은 LCD 패널시장이 대형TV를 중심으로 한 대형 패널시장으로 성장함에 따라 LCD의 핵심 장비인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도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하고 기판의 크기 증가에 따라 전체 기판에 고르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술력과 LCD패널 가격 절감을 위한 효율성 제고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하였다.
강인두 부사장은 향후 LCD 장비산업의 변화 관하여 원재료 값(철, 알루미늄, 세라믹) 상승과 장비의 대형화에 따른 이송비용의 증가로 발생되는 원가상승을 해결하기 위해 장비업체의 현지 공장 설립 필요성과 패널 제조사들의 기판규격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부사장은 “AKT는 대형 LCD 제조에서 패널 제조사들의 품질안정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원가절감을 위해 장비업계의 투자와 함께 패널 제조사들도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기판 크기 및 재료, 공정 규격의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재검토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형 LCD 제조의 두 가지 문제점인 패널의 균일성과 비용절감의 해결책으로 AKT의 신기술인 AKT-APXL 챔버 기술(AKT-APXL chamber technology)을 제시하였다.
AKT는 지난 1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AKT-APXL 챔버 기술(AKT-APXL chamber technology)을 개발하여 7세대이상의 패널 제작이 가능하도록 챔버 내부의 구조적인 변화를 도모하여 대형 기판 제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플라즈마 비균일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AKT의 클러스터 구조(cluster architecture)를 통해 LCD 패널 제조사들은 탄력적인 제조공정을 운영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강인두 부사장은 1993년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 CVD) 개발 초기에서부터 AKT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LCD장비업계의 1세대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 세계 1위의 LCD 장비회사인 AKT의 본사 부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SID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5월 22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의 Hyn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고 있다. 이 심포지엄에는 AKT를 비롯하여 삼성, LG등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회사들이 모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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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 이지훈 02-517-9447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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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3일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