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행정기관 언어 개선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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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11-03-08 11:54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가기관인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을 감안하여 공공기관의 바른 언어 사용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국립국어원은 3월 3일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16기관에 공공기관 언어 표현 감수 지원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공공기관의 행정용어를 비롯한 언어 표현 개선에 나섰다.

국립국어원은 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국민을 상대로 정확하고 쉬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 5월 공공언어지원단을 설치하여 활동을 벌여왔는데 2011년 1월까지 총 133건의 감수 요청 사례에 대해 처리한 바 있다.

국립국어원은 2011년부터는 행정기관의 언어 개선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과 전국 교육청에 일제히 문서를 발송하여 행정용어와 정책명, 제도명, 구호 등의 적절성을 검토해 주고 대안을 제시하며 각종 문서의 용어와 문장을 검토해 주기로 하였다.

정확하고 쉬운 국어 사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아래 지원 요청할 내용과 요청 방법을 참고하여 언제든지 국립국어원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 개요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의 올바른 어문 정책을 연구·수행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역사적으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집현전’의 전통을 잇고자 1984년에 설립한 ‘국어연구소’가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되고, 2004년에 어문 정책 종합 기관인 ‘국립국어원’으로 거듭났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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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배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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