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시시장, 온라인–오프라인 ‘빅뱅’ 시작되나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스마트폰, 타블렛 PC 등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입시 시장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용 컨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컨텐츠 업계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 교육 시장에는 인터넷 강의 업체 등 기존의 온라인 교육 업체들이 가장 먼저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고 있었으나, 디바이스의 발달로 즉,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으로 인해 출판업계 등 오프라인 교육 시장의 강자들이 모바일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업다운영단어 시리즈로 유명한 교육용 어플 전문 개발업체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는 EBS, 능률교육과의 제휴를 통해 ‘EBS 포켓잉글리시’, ‘능률보카’등을 내놓은 바 있으며, 대기업으로는 최근 웅진이 모바일 교육용 도서 어플리케이션을 적으면 200개, 최대 400개 수준을 제작하여 모바일 교육 컨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오프라인의 교육 컨텐츠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모바일에서 유일하게 수능 참고서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넥스트스토리의 임영주 대표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출판 컨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종이와 펜이 제공하는 UX와 모바일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UX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이해하고 컨텐츠를 그에 맞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

“모바일 디바이스용 참고서를 만들기 위해 컨텐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실제 참고서를 내는 과정에서 이는 틀린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히려 종이 참고서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정형화되고 확보된 컨텐츠를 각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종이 책의 경우 이미 종이 책의 특성에 맞게 수백년, 수천년동안 컨텐츠 구성 방식이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디바이스는 이제 막 종이를 대체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앞으로는 이 디바이스의 특징을 가장 잘 이해하는 컨텐츠 업자만이 성공할 것”이라고 임영주 대표는 말했다.

실제로 앱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잡지나 출판물의 경우, 단순히 기존의 컨텐츠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게 변경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customizing 기능, 인터랙티브 UI 등을 적용한 경우가 많다 등이 The Daily, Wired 등이 대표적인 예로, 이는 e-Book의 형태를 뛰어넘어 새로운 출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탐색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종이 참고서 위주의 입시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비교적 간단한 형태의 인터랙티브 UI로도 컨텐츠 설계가 가능한 초 중등 교육 컨텐츠와 달리 수능 대비를 위한 컨텐츠는 보다 발달된 형태의 사용자환경과 UI를 필요로 할 것이며, 이는 컨텐츠 공급자의 고민이 더욱 크게 요구된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1월 서울 교육청과 LG U+가 스마트러닝에 관한 업무협약을 채결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둘러싸고 교육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온-오프라인 교육 업체들의 소리 없는 전쟁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넥스트스토리 개요
넥스트스토리는 2009년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재학생 연합으로 설립된 벤쳐 회사입니다. 평균연령 27세의 젊은 벤쳐회사이며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PMP수능 참고서 참깨 아이폰 참고서 어플리케이션 피펫 선물 추천 인터넷 서비스 기프츠코치 등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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