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고령화 시대, 일하는 노인이 즐겁다’, 3월 10일(목)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성남시가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5~79세 중 취업 희망자의 비율은 60.1%에 이른다고 한다. 고령층이 취업을 원하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 서’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하는 즐거움 때문’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 따라서 이런 노인 경제활동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찾은 곳은 서울에서 억대 매출을 올린다는 행운동의 한 두부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두 명의 어르신들이 바쁘게 두부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간수를 제외하고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이 두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격일로 하루 5시간씩 근무하는 이 가게는 노인들에게 일하는 재미와 돈을 버는 기쁨, 가계 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들에게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두부가게의 운영은, 보건복지부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기관으로 운영하는 시니어 클럽에서 맡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벌이는 공익성 사업 이외에도 기업도 노인 인력을 통해 수익성을 내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노인들이 실제로 일하는 현장들을 통해 한국의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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