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도시의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무료 사이트 ‘시티 포워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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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11-03-10 10:14
서울--(뉴스와이어)--IBM은 무료 웹사이트인 ‘시티 포워드 (City Forward, http://www.cityforward.org)’를 정식으로 개설하고, 각 나라의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대민 서비스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과학적으로 내리도록 지원함으로써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간편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이트에서는 교육, 안전, 보건, 수송, 토지 이용, 유틸리티, 에너지, 환경, 개인 소득, 지출, 인구 증가 및 고용 등 특정 서비스의 성과에 관한 필수적인 통계가 수집된다.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시민, 정부 관리 및 학계가 통계 추이를 수집, 비교, 분석하고 가시화하여 토론할 수 있으며, 법률을 개정하거나 통과시키기 전에 공공 정책을 가다듬는데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복지 현황에 관한 공식 데이터를 찾을 수는 있지만, 이러한 현황이나 서비스를 타 도시와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하나의 도시 내에서 기관별로 따로 발표하여 거시적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티 포워드는 유용한 통계와 그래프 도구를 한 곳에 모아서 보다 간편하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누구나 시티 포워드 사이트에 접속하면 성공을 거둔 유사 도시와 현재 거주하는 도시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도시 생활과 정부 정책 간의 예기치 않은 패턴과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시티 포워드는 일상 생활에서 새롭고 다양한 척도를 활용해 어떤 문제가 겉으로 무관해 보이는 다른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찰력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티 포워드를 활용해 특정 도시의 교통 체증을 측정하면 일반적인 통근 유형과 도로 여건을 분석해 경제적인 영향 및 대기오염 정도를 살펴볼 수 있다. 시티 포워드의 자료를 활용해 무선 인터넷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교통 체증을 줄여 대기오염을 낮추고, 학생들이 부가적인 교육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발전적인 도시를 위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진취적인 의료 보험이나 공공 보건 계획의 실효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도시에서는 시티 포워드를 이용해 병원응급실 방문, 세금 수익, 질병 발생 및 직원들의 장기 결근을 분석할 수 있다. 혼잡통행료 부과를 고려 중인 도시에서는 교통 패턴, 대기오염 정도, 보행자 안전 등을 분석하여 비교해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맞춤형 그래픽과 차트로 이뤄진 나만의 “조사 내역”을 생성하여 다른 사용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학계의 연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며, 통계적 추이에 관해 대화형 토론을 개최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익 단체나 시정 지도자들은 조사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하고, 권고 정책을 검증하며, 수정을 제안하거나 공적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초기 시티 포워드에서는 전세계 55개 도시에 대한 데이터가 제공되며, 향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추세를 기반으로 발전 가능성과 성과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최상위 분석 기술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의 광역시 정책 프로그램 부국장이자 수석연구원인 애미 리우(Amy Liu)는 “현재 도시와 광역시 리더들은 급변하는 기술적, 경제적, 인구통계적 변화와 범람하는 데이터와 정보에 압도당하고 있다. 리더들에게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지역사회를 구체화하는데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면,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효과적으로 적응하여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M 기업시민 및 기업홍보 담당 스탠리 리토(Stanley S. Litow) 부사장 겸 IBM 재단 회장은 “시티 포워드는 직관을 데이터로 대체하여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시정부의 투명성을 높이며, 시민들의 문맹률을 낮출 것”이라며 “결국, 정보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공익적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도시들은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지원금에 응모하거나 이를 이행할 때에도 시티 포워드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는 IBM의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5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3년간 전세계의 100개 도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의 조건 중 하나는 기술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도시의 문제를 사전에 밝히는 것이며, 시티 포워드에서 얻은 통찰력이 문제 파악 및 해결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티 포워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구축했으며, 설계와 실행은 브루킹스연구소, MIT 및 NYU 등 대학교, 도시 및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 협력했다. IBM은 웹 사이트를 무료 공익 서비스로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티 포워드에 관한 동영상은 다음 웹사이트(http://www.youtube.com/watch?v=Ue5ZrKglSaA)를 방문하면 된다. IBM의 기업 시민정신 이니셔티브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ibm.com/blogs/citizen-ibm)를, 인류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에 관한 추가 정보는 다음 사이트(http://www.facebook.com/peopleforasmarterplanet)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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