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직업정보서 ‘녹색직업’ 발간

서울--(뉴스와이어)--‘전기자동차배터리기술자, 유비쿼터스도시기획자, 온실가스처리연구원, 에너지진단사, 친환경건축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하여, 이른바 ‘녹색직업’이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환경오염 저감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환경서비스·환경보호 및 복원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걸쳐 18개 녹색산업과 108개 녹색직업을 소개한 직업정보서 <녹색직업>을 발간했다.

‘녹색직업(Green Jobs)’은 청소년 및 구직자, 진로·직업지도담당자, 학부모, 교육·훈련담당자, 기업 인사담당자, 고용정책입안자 등에게 효율적 인적자원 개발과 미래지향적 진로탐색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녹색직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 취업지원실, 지자체 취업지원실 등에 1,800여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PDF파일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고생을 위한 녹색직업>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녹색직업>은 1,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녹색직업의 등장배경, 정의 및 특징, 직업세계의 변화 등에 대해 정리하였고, 2부에서는 녹색산업과 녹색직업에 대한 세부 정보를 담았다.

18개 녹색산업에서는 녹색산업의 등장 배경, 향후 전망을 담았고, 108개 녹색직업에서는 하는 일, 활동 분야, 요구되는 능력, 입직 가능 교육/훈련, 관련 자격 등을 수록하였다.

책자는 녹색경제의 등장으로 다음과 같은 직업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기술 또는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나타난 직업으로 태양광발전연구원, 전기자동차충전시스템기술자, 에너지진단사, 탄소배출권거래중개인 등을 들었고, 기존 직업이 녹색기술을 접목하여 녹색직업으로 전환한 경우로는 친환경건축가, 조경기술자, 풍력발전시스템설치원 등을 들었으며, 한편,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제품이나 산업 활동이 시장에서 점차 거부되거나 첨단녹색기술이 등장하면서 감소 또는 소멸되는 직업으로 쓰레기매립작업원, 디젤엔진정비원, 화력발전소운전원, 종이인쇄 관련 직업 등을 예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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