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코믹송은 ‘아나까나’, 노래방에서도 코믹송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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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코스피 032540
2005-05-26 09:45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봄, 가장 인기를 끈 노래방 코믹송은 조혜련의 ‘아나까나’ 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래반주기 및 콘텐츠 생산기업 TJ미디어(www.tjmedia.co.kr, 대표 윤재환)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부른 코믹송들의 노래방 선곡 추이를 조사해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TJ미디어의 인터넷노래방기 ‘질러넷’ 이 3월 20일~5월 24일까지 2개월여간의 기록을 집계한 결과, 조혜련의 ‘아나까나’가 48,222회로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코믹송’으로 나타났다. ‘아나까나’는 5월 들어 24일 현재까지 3만2천회 이상이 선곡된 것으로 질러넷으로 집계됐는데, 질러넷 집계는 전국 노래방의 약 10% 정도만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서만 30만번 이상이 불린 셈.

또한 탤렌트 안재환의 ‘인생은 참된 것’, 난다김의 ‘사천만 땡겨주세요’ 등도 노래방에서 최근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혜련의 ‘아나까나’는 80년대의 히트곡 Dooleys 의 ‘WANTED’, 놀란스의 ‘Sexy Music’ 등의 팝송에 ‘배추 속은 검은 낙타’, ‘비밀인데 사랑 왜 불러’ 등 엉뚱한 한국식 가사를 붙여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어린 시절 뜻도 모르고 흥에 겨워 따라 부르곤 하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조혜련씨 특유의 코믹한 분위기가 가미돼 무의미한 내용의 가사지만 중독성이 있어 자꾸 찾게 된다는 게 큰 특징.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나까나’는 온라인 서비스 시작 5일 만에 약 8천여건이라는 높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했으며, 정식음반을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컬러링, 벨소리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탤런트 안재환이 고교시절 만든 자작곡으로 알려진 ‘인생은 참된 것’도 노래방 인기 코믹송중 하나. 모 방송 오락프로그램에서 처음 선보인 이 곡은 ‘아침에는 아침밥, 점심에는 점심밥, 저녁에는 저녁밥 그리고 잠잔다~’라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가사로 12,119회 불려 ‘아나까나’에 이은 노래방 인기 코믹송에 올랐다. 하드락풍의 고음의 샤우팅 창법을 제대로 구사하기 쉽지 않지만 맘껏 소리 높여 부를 수 있는 노래방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노래.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비둘기 합창단’ 에서 선보였던 난다김의 ‘사천만 땡겨주세요’ 도 음반출시와 함께 최근 노래방의 선곡리스트에 올라왔다. 노래방 출시 2주 만에 1,000번 이상 불렸고, 선곡횟수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라 앞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이 외에 재미있는 율동을 섞어 귀엽게 부를 수 있는 ‘올챙이와 개구리’, ‘러브송’, ‘아빠 힘내세요’ 등의 키즈팝도 최근 노래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J미디어 이동섭 차장은 “예전에는 분위기 띄우는데 빠른 비트의 신나는 댄스곡이 인기였다면, 요즘은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코믹송이 더 인기” 라며 “웃음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코믹송을 부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앞으로도 코믹송을 더욱 많이 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TJ미디어는 다양한 코믹송을 발 빠르게 노래방 선곡리스트에 반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tj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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