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이제부터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아름다운 숲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조연환, www.foa.go.kr)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 중 총연장 142km, 3,460ha에 걸쳐 고속도로 가시권 산림에 대한 집중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변 경관의 미적효과, 민가에 대한 방음·차폐효과, 재난으로부터의 민가보호기능 등을 강화하고 경제림 육성 등을 위해 추진되는 고속도로 숲가꾸기 사업에서 산림청은 겨울철 녹색 경관을 살리기 위한 침엽수 확대, 휴게소 및 주요 경관지역 숲가꾸기 모델 숲 조성, 산림의 생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대상지역을 5개권역(성남권역, 용인권역, 평택권역, 청원권역, 천안권역)으로 나누어 도로변 근접산림, 휴게소 주변산림, 도로분기점 및 나들목 주변산림 등 가시권 산림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사업에서는 사업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적 사업시행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사전에 준비하고 사업 시행중에도 전문기관의 기술자문·지도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변 산림은 녹화와 보호에만 치중하여 침엽수가 활엽수에 밀려나가 녹색경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굽어 있거나 가는 나무의 비율이 높아 산림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으며 산림 하층부의 생태환경도 상당부분 훼손되어 산림이 다양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었다. 이런 가운데 고속도로변의 평균 임령도 20~30년으로 숲을 가꾸기에 적당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사업이 추진되었다.

한편 5월말 현재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하여 경부고속도로변 6개 시·군 및 2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숲가꾸기 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산림청 숲가꾸기팀 임상섭 팀장은 “그동안 고속도로변 산림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고속도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아름다운 산림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산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라고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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