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777 화물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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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5-26 10:08
미국--(뉴스와이어)--에어프랑스 (Air France)로부터의 런칭 수주를 기점으로 보잉社는 오늘 세계 최대 및 최고 성능의 쌍발 화물기인 보잉 777 화물기를 공식적으로 출시하였다.

에어프랑스는 747-200F 비행대를 교체하기 위해 777 화물기 5 대를 주문하고 3대에 대한 추가 구매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첫 777 화물기는 2008년 4분기 내에 에어프랑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장 시릴 스피네타(Jean-Cyril Spinetta), 에어프랑스 CEO는, “보잉 777F를 도입함으로써 스케줄 정확성(on-time) 및 연료 효율성으로 이미 입증된 777-200ER 및 300ER 비행대과의 기술적 일관성은 물론 777기종의 우수성을 화물기를 통해서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777화물기는 높은 화물 적재 용량으로 우리 화물부문의 이익을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어캐나다 (Air Canada)는 자사의 장거리 비행대를 재편하기 위하여 777 및 787 선택 기종에 777 화물기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지난 4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에어캐나다 역시 777 화물기 출시 고객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앨런 물랄리 (Alan Mulally),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의 사장은, “777 화물기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생산에 들어갈 것이다”라며 “항공 화물은 민간항공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분야인 동시에 세계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777 화물기는 항공사 및 운영자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에어프랑스와 에어캐나다가 우리의 출시 고객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화물기의 출시로 보잉 777 시리즈는 6개의 기종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전 세계 화물 운영자들의 협조 아래, 보잉社는 운영자들이 원하는 항속거리 및 유료 하중 성능을 제공하는 777-200LR 월드라이너 (Worldliner)를 777 화물기의 플랫폼으로 선택하였다. 777-200LR 월드라이너는 2006년 1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777화물기는 세계 최장거리 화물기로서 최대 유료 하중 및 시장이 선호하는 화물 하중 밀도로 4,965 해리 (9,195 km)의 항속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대형화물기 중 가장 저렴한 여행 비용 및 우수한 화물 적재 능력을 지닌 777 화물기는 타동급 항공기보다 더 낮은 연료소모, 유지 및 운영 비용을 제공하기로 이미 입증된 777 기종의 성공 기록을 이어나갈 것이다.

777 화물기는 쌍발 화물기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766,000 파운드 (347,450 킬로그램)의 최대 이륙 무게를 지닌 777 화물기는 229,000 파운드 (103 메트릭톤) 유료 하중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777화물기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강력한 상용기 엔진인 GE의 GE90-110B1L이 장착될 것이다. 777 화물기는 소음에 민감한 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QC2 소음 기준에 맞춰 제작될 계획이다.

777 화물기는 항공 화물기 산업의 표준인 보잉 747-400 화물기 기종을 보충× 보완한다. 777 및 747 화물기 모두 10 피트 (3.1 미터) 높이의 팔레트를 통해 운영자에게 매우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보잉 747 화물기 기종은 현재 세계 총 화물 용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잉社의 모든 화물기 기종을 합치면 전세계 항공화물 운송량의 90 퍼센트 이상을 이룬다. 보잉社는 크고 넓은 동체의 화물기 (65 메트릭톤 또는 그 이상의 성능)가 2023년까지 시장의 31 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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