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견학 프로그램 ‘숨은 심장 둘러보기’ 운영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에 대한 시민고객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숨은 심장 둘러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숨은 심장 둘러보기’는 지하철이 출발하여 정지하기까지 각 과정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시민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지하철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온 ‘숨은 심장 둘러보기’는 올해 2월까지 약 100여명의 시민고객이 다녀갔으며,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례화 하여 연중실시 할 예정이다.
견학장소는 6호선 한강진역에 위치한 5678기술정보센터로, 본격적인 견학에 앞서 지하철 운행에 필요한 시스템의 역할과 운영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각종 제어실을 직접 둘러보게 된다.
지하철의 속도, 출입문을 제어하는 신호기계실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기실 △지하철내 핸드폰과 라디오 수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기계실 △역사내 공기를 순환해주는 환기실 등을 순서대로 살펴보며, 지하철에 숨어있는 첨단 기술력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빨간 단추 눌러보기’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안전의식도 키울 수 있는 체험 시간도 갖는다.
비상버튼이 붉은 색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름 붙여진 ‘빨간 단추 눌러보기’는 승강장의 비상전화, 화장실내 비상통화장치, 소화전, 에스컬레이터 등의 ‘비상버튼’을 직접 눌러보며, 지하철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터널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터널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지보수시스템 등 공사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고객은 “그동안 아이와 지하철을 함께 이용하면서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제대로 답을 못해줬는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하철에 관해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하철 이용과 안전에 대해 조금 더 관심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고객의 안전의식 향상과 지하철 이용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5678서울시철도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3월 견학은 17일과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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