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청정 신선채소 생산을 위한 수경재배 시스템은 초기 시설비가 많이 투자되고 재배기술이 어려워 농가들이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에서 펄라이트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는 베드충진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설치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배양액 관리가 어려워 농가보급이 확대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이와같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토마토 펄라이트 자루재배기술을 연구하여 금년도에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는데 자루재배용 펄라이트의 입도와 적정자루규격, 타이머 관수시 관수법 등을 정립하여 시험을 추진한 결과 시설비와 노동력이 10a당 2,444천원(41%)를 절감하고 재배관리면에서도 편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연구진에서는 토마토를 대상으로 과실 생산성, 경제성 및 재식거리를 고려하여 자루 충진용으로 적합한 펄라이트 입도와 자루의 적정 부피 및 규격을 설정하고 타이머 제어법의 적정방법 구명과 펄라이트 자루 수경재배기술을 체계화하여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결과 토마토 자루재배시 펄라이트 적정입도는 1.2~ 5mm, 자루크기는 40L(120×34cm)을 설치하고 배양액 급수를 6시~16시까지 2시간 간격 6회 타이머로 관수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심상연 농업연구사는「자루재배기술이 수경재배 농가에 보급될 경우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재배관리가 손쉬워져 신선채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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