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제외 전지역에서 현 국회의원 불신 ‘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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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3-18 10:30
서울--(뉴스와이어)--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해당 주민들의 평가가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의 유권자 과반수가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의 지난 15일 설문 결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 전국 평균 56.6%가 ‘잘못함’, 26.3%가 ‘잘함’, 17.1%가 ‘잘모름’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17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잘못함’은 3.6% 포인트 상승하고, ‘잘함’은 2.7% 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권역별로는 과학벨트 부지 논란 등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충청권에서 70.1%(지난달 61.3%, 8.8%p↑)로 가장 높은 ‘잘못함’ 응답이 나왔다.

이어 전라권 61.4%(57.8%, 3.6%p↑), 경남권 60.7%(52.9%, 7.8%p↑), 경기권 59.2%(58.2%, 1.0%p↑), 경북권 51.3%(52.8%, 1.5%p↓), 서울권 43.8%(39.2%, 4.6%p↑) 등의 순이었다. 동남권 신공항 논란이 이어지는 경남권과 전세대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서울권에서 높은 부정평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잘함’ 응답은 경북권 35.0%(31.7%, 3.3%p↑), 경남권 27.7%(31.9%, 4.2%p↓), 서울권 27.4%(31.1%, 3.7%p↓), 전라권 26.2%(23.1%, 3.1%p↑), 경기권 23.9%(28.4%, 4.5%p↓), 충청권 19.4%(25.7%, 6.3%p↓) 등의 순이었다. ‘잘모름’은 서울권(28.8%)이 가장 많았고, 충청권(10.4%)에서 가장 적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응답자가 ‘잘못함’ 49.5%, ‘잘함’ 35.6%, 민주당 지지응답자는 ‘잘못함’ 61.5%, ‘잘함’ 24.0%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49.5%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23.3%였으며 ‘잘 모름’은 27.2%였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지지하지 않겠다’는 3.5% 포인트, ‘지지할 것’은 1.6% 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잘모름’은 5.1%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54.4%)와 40대(53.0%)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60대 이상(32.7%)과 40대(27.1%)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57.2%)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9.9%) 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반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1.5%)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26.0%)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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