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부자의 기준…10억~20억원 가지고 있어야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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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09:54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2030세대 4명중 1명 꼴로 부자의 기준으로 최소한 10억~20억원 정도 있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이 2030세대 96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2011 부와 재테크’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6.1%가 10억~20억원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억 이상(23.2%), 20억~30억(21.7%), 30~40억(8.7%), 5억~10억(7.2%), 40억~50억(5.8%), 5억(4.3%), 기타(2.9%) 순으로 답했다.

현재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으로‘예금, 적금’이 3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택 및 상가투자(18.8%), 펀드투자(13.8%), 주식투자(8.4%), 토지투자(7.3%), 금은투자(2.8%), 해외투자(2.2%), 기타(6.8%)로 분석됐다.

2030세대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 ‘노후자금’이라는 응답이 38.4%로 나타났다. 이어 목돈마련(23.2%), 그냥 부자가 되고 싶어서(20.3%), 현금흐름 확보(10.1%), 학자금이나 교육비 마련(4.3%), 기타(3.6%) 등의 순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성공요소는 ‘부의 대물림’이 2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전과 노력(23.2%),자기계발과 전문지식(21.7%), 개인 투자능력(10.9%), 인맥활용(9.4%), 창의적인 아이디어(6.5%), 학연 및 지연(2.4%), 기타(2%) 순인 반면‘학벌이나 외모’를 꼽은 응답자는 전혀 없었다.

자신이 기대하는 자산총액에 대해 물은 결과 부자기준과 동일한 10~20억원이 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억~10억(20.3%), 20억~30억(14.5%), 30억 이상(13%), 1억~3억(10.1%), 3억~5억(8%), 1억원(4.3%), 모르겠다(8.7%) 순으로 집계됐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금융지식에 대한 관심’이 3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자돈 마련(23.9%), 용돈 모아 저축(17.4%), 투자를 통해 실전경험 쌓기(7.5%), 전문가 자산관리 상담 이용(7%), 재테크 관련 서적 활용(4.3%), 기타(7.2%) 순으로 드러났다. 또 2030세대들이 선택한 삶의 우선순위를 물은 결과‘행복’이 5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26.1%) 자유(8.0%), 명예(4.7%), 권력(4%), 존엄(2.9%), 모르겠다(2.2%) 순이다.

한편 씽굿이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부자기준 1위에 10억(2005)->50억(2007)->20억(2009)->10억~20억(2011)의 흐름을 보였다. 또한 선호하는 재테크수단은 부동산 투자(2005)->펀드 투자(2007)->예금적금(2009)->예금적금(2011)의 트렌드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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