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햇빛보고 운동하면 송아지 ‘설사병’ 23% 줄어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송아지 설사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대체 관리 운동장을 이용한 송아지 설사병 관리법’은 큰 비용 없이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송아지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소에서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험 결과, 송아지의 스트레스 감소로 송아지 설사 발생율, 설사 치료 기간, 폐사 두수 등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일광(햇볕)에 의한 자외선 살균소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체 운동장 활용으로 일광욕 처리한 우군과 오래된 기존우사 우군의 설사 발생율, 치료기간, 폐사두수를 비교해 본 결과, 대체 운동장에서 오염원인 접촉을 방지했을 때, 설사 발생율은 대조구 대비 23%가 감소했고 치료기간은 2배 단축되고 폐사율은 3배 이상 개선되었다.
송아지들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게 평탄한 장소와 비가 올 때를 대비한 다용도 비닐하우스 시설 그리고 약간의 펜스만 설치한다면 송아지의 설사병을 해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박정용 연구사는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송아지들이 설사병으로 고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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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박정용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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