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깐치멀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3월 23일(수) 오전 11시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한 깐치멀정보화마을 교육관에서 깐치멀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체결식에는 군산대학교 채정룡총장 및 군산시청, 군산시의회, 농협중앙회군산지부, 성산면 파출소, 깐치멀 정보화 마을의 주요 관련자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결과 군산대학교와 깐치멀정보화마을은 대학과 농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학문적·실천적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는 깐치멀 정보화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애용 및 홍보하고, 식품개발자문, 환경관리자문, 문화·예술분야 인적·지적자원지원 및 대학생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깐치멀 마을은 친환경 및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활용을 촉진하고, 농촌체험에 필요한 시설과 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서현익 깐치멀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대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의 1차 산업을 2·3차 산업과 접목시켜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학교의 6개 단과 대학과 50여개의 학과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학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농촌의 어려운 실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산대학교가 보유한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군산시지부 박태석지부장은 “농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우리 삶의 기본이어서 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으로 이번 자매결연은 대학과 농촌이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깐치멀마을은 220가구 576명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마을 형상이 까치와 닮았다 해서 깐치멀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산물로 주박장아찌, 가지·당근·버섯·죽순 등 농산물이 있다. 2003년에 행정자치부에서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2006년 전라북도 선도정보화마을, 2007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한편 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학과장 임춘희)는 깐치멀 마을의 다문화가정에 군산대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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