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재배 쉽고 몸에도 좋은 팥 ‘홍주’ 개발
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호성 작물로 전통음식인 팥죽을 비롯해 떡, 빵, 과자, 팥빙수 등의 재료로 이용되는데, 특히 팥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로 인해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팥 ‘홍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기존 품종에 비해 각각 50%, 150% 정도 더 많고, 항산화 활성도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재배 팥 품종들이 잘 쓰러지고 덩굴성인데 비해 ‘홍주’는 직립성 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화 재배가 용이하다. ‘홍주’는 충주팥 보다 꽃피는 시기가 15일 정도 빠른 조생종으로, 수확시기가 빨라 다른 작물과의 작부체계에도 매우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송석보 박사는 “국내산 팥 생산이 줄어들어 수입 의존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쓰임새가 다양하고 재배에 용이한 품종이 육성되어 자급률 향상과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조기에 종자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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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보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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