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 중심 희망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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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5-05-26 13:27
서울--(뉴스와이어)--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고려대· 인하대· 인천대 등 경영학과 및 물류학과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물류견학 프로그램은 ㈜한진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지난 4월 건교부, 해수부 등 물류정책 공무원 및 교통개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연구원 등 물류연구원 20명을 초청, 제1차 물류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대학교 국제통상물류대학원생 40명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40여명은 각각 오는 27일과 6월 11일에 ㈜한진 구로터미널과 인천항, 4부두, 싸이로(곡물저장시설) 시설을 방문해 인천지역 물류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중국과 교류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사료 및 곡물 등 벌크(Bulk) 화물이 수입되는 전 과정과 보관·처리되는 유통 과정을 살펴 볼 계획이다.

또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과 학생 70명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코스로 한진 감만터미널과 신선대터미널, 부산 신항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 지역 물류시설을 방문한다.

이날 학생들은 컨테이너 화물 처리 과정과 선박 승선 체험을 통해 수출입 물류 운영과정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한진 이성일 홍보그룹 상무는 “국내 물류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학생)들에게 물류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중심 가능성과 희망을 던져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진이 ‘동북아 물류 중심의 희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 국민이 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민간 기업 차원의 물류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은 올해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대학생 물류논문전’을 공모하며, 하반기에도 국내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외 물류견학 활동을 시행하는 등 정부의 물류전문인력 육성 방침에 적극 동참한다는 목표다.

웹사이트: http://www.hanj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