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올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처음으로 100만대 넘어설 전망
세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가정 및 소호(SOHO)를 대상으로 한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및 판촉활동으로 판매가 확대되어 수량,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24.8%, 4.1% 증가하였다. 특히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의 출시 및 채널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한 저속(모노/컬러 1-20ppm)제품의 판매는 전년대비 37.9% 증가하며 전체 수량증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정부·공공기관의 대형 입찰들이 집행되면서 중속(모노/컬러 21-44ppm) 제품의 판매 수량이 전년대비 15.3% 증가하였다. 반면 모노/컬러 45ppm이상의 고속 제품은 기존에 이루어졌던 대형 입찰의 부재로 전년대비 63.9% 축소되었다.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소비자의 기호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 이동함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량, 매출면에서 전년대비 각각 34.8%, 42.0% 증가하였다. 레이저 복합기는 레이저 프린터와는 달리 저속, 중속 및 고속의 전 구간에서 수량 증대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 중속(모노/컬러 21-44ppm)의 판매가 전년대비 79.5% 증가하면서 가장 활발하였다. 이는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복사기 기반의 레이저 복합기의 단가하락 및 성능의 향상으로 저속보다는 중속의 선호도가 증대되었기 때문이다. 저속(모노/컬러 1-20ppm) 및 고속(모노/컬러 45+ppm) 역시 보급형 컬러 레이저의 확대에 따른 컬러 출력물의 선호도 향상 및 고속 제품의 단가하락으로 전년대비 각각 13.7%, 9.8% 증가하였다.
한국IDC의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단일기기에서 복합기기로의 재편과 함께 속도 향상에 따른 제품간의 이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2011년 국내 레이저 및 복합기 시장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서며 106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간 수량, 매출면에서 각각 연평균 3.7%, 4.5%로 증가하며 2015년에는 118만대와 9,51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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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