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진 피해 일본에 10억원 상당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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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011-03-24 11:20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이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컵라면, 건축 자재 등 10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지진으로 전력망이 파괴된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등지의 8개 초등학교에 약 5억5천만원(4천만엔 상당)을 들여 한화솔라원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역들은 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곳으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 등으로 인해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들이다.

또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 측의 요청에 따라 현재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한 물품 중 하나인 컵라면 15만2천 개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1억1천만원(8백만엔 상당)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주택 복구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바닥재 등 건축 자재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 등은 추후 일본 관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이 조속히 복구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일본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개요
한화는 1952년 화약 제조업체로 창업한 이래 제조ㆍ건설, 금융, 서비스ㆍ레저 부문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견고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53개의 국내 계열사와 7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자산 총액 101조 원, 매출액 35조원을 달성한 한국 10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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