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 ‘이제는 한국이 주도’
3GPP는 IMT-2000 및 4세대 이동통신으로 일컬어지는 IMT-Advanced 기술 표준화를 추진 중인 국제 표준화 협력기구로서, TTA는 1998년 12월부터 창립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3GPP는 최고 의사 결정 회의체인 조정위원회(PCG) 산하에 4개 기술총회(TSG)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술총회에서 LG전자 김기영 수석은 3GPP LTE-Advanced의 단말 및 시스템 프로토콜 표준화를 추진 중인 기술총회(TSG CT)의 부의장으로, 삼성전자 최성호 수석은 3GPP LTE-Advanced의 시스템 및 서비스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기술총회(TSG SA)의 부의장으로 각각 당선되었다.
김기영 수석은 2007년도부터 4년간 TSG SA의 부의장으로서 3GPP 표준화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부의장 임기를 마쳤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새롭게 TSG CT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최성호 수석은 10여 년 동안 3GPP의 많은 기술 분야에서 표준화를 주도하였으며, 이번 TSG SA 부의장 당선은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그의 능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번 두 명의 부의장 당선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전 세계 각 표준화기구 및 업체들은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및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3GPP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많은 의장단 후보들을 출마시켰다. 이번 기술총회에서의 의석 확보는 그 어느 때의 선거보다 매우 치열한 경합이 있었다. 이번 의석 확보는 TTA가 3GPP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그간 유럽 중심으로 진행되어오던 3GPP 표준화 환경에서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되었다는 점은 앞으로 이동통신 관련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에 보다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큰 쾌거라 볼 수 있다.
이번의 부의장 당선과 더불어 지난 2010년 10월에 있었던 3GPP 최고 의결기구인 PCG 회의의 부의장으로 TTA 진병문 본부장이 재당선되는 등 향후 3GPP 표준화에서 TTA가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TTA 이근협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4세대 및 미래 이동통신 표준화 및 기술을 개발 중인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3GPP의 주요 요직에서 리더쉽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 보며, 향후 이동통신 국제표준화에서 한국의 관련 산업계가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2년 후에 있을 3GPP 기술총회 선거에서도 좋은 결실이 있기를 희망하고, 국내 업체들의 많은 활동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당선된 두 부의장은 차기 기술총회(2011. 6)부터 2년 동안 의장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하는 3GPP는 국제 이동통신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WCDMA, HSDPA 및 LTE(Long Term Evolution) 등의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4세대 이동통신인 LTE-Advanced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
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하여 설립된 법정 기관으로서,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ta.or.kr
연락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본부
진병문 본부장
031-724-0100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