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바다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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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05-05-26 14:1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社長: 李重載)은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를 인근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연안해역 어족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 및 울진원자력본부는 5. 26일 월성원전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키운 어패류 및 어민이 선호하는 고부가 가치 어패류를 원전 인근 해역에 일제히 방류하였으며, 그 규모는 참돔치어 40만미, 전복치패 11만미, 넙치치어 3만미 등이다.

특히 금번 방류행사에서는 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부가 가치 어패류인 전복의 방류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어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하여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함으로써 방류 어패류의 생존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해안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본부는 5.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영광원전의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양식한 어류 및 어민 선호 어패류(넙치 중간성어 2만미, 대하 300만미, 백합 5톤 등)를 원전 인근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영광원전(‘95년) 및 월성원전(’98년)에 건립하여 운영하면서 키운 어패류를 매년 원전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참돔, 넙치, 전복, 대하 등 총 1500만마리 이상의 어패류를 방류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해양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 어족자원 증대는 물론, 지역과의 일체감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경영 실천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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