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EP헝가리 준공식, 글로벌 시장 확대

- 헝가리 야스베레니, 1만톤 규모, 향후 증설 예정

뉴스 제공
삼양홀딩스 코스피 000070
2011-03-27 10:34
서울--(뉴스와이어)--삼양사(대표: 김 윤 회장)는 3월 25일 김원 부회장 등 그룹 임직원과 야스베레니 시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헝가리 야스베레니시에서 ‘삼양EP헝가리주식회사’ 준공식을 가졌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투자하여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연 생산규모는 1만톤이다. 1,000만 유로를 투자하였으며, 향후 추가 투자하여 2만톤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는 지난해 2월 회사 설립 이후 올 3월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의 성수기인 7월 이후부터는 풀가동 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 행사는 이종열 삼양사 부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원 삼양사 부회장의 환영사, 서보 터마쉬 야스베레니 시장, 서정하 헝가리 한국대사, 아그네쉬 헨떼르 국가경제부 국장의 귀빈 축사로 진행됐다.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헝가리, LG전자 폴란드의 LCD TV 하우징 및 패널용 EP소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했는데, 앞으로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하여 보다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로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현지 Global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10월 2015 Vision을 선포하고 글로벌 R&D 기업을 지향하며 M&A, 신사업 발굴로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사업부문에서 2005년 중국에 삼양공정소료(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헝가리 진출로 Global 시장 확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으며, 광동에 중국 제2거점, 동남아 등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yang.com

연락처

삼양사 홍보팀
이명주 부장
02-740-718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