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장,고려대에서 ‘변화의 시대, 글로벌 리더의 비전’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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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1-03-27 12:28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학장 김정규)은 3월 28일(월) 오후 5시 30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동관 4층 오정강당에서 강석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장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갖는다.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71학번인 강석희 시장은 이날 <변화의 시대, 글로벌 리더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석희 시장은 2008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의 시장으로 당선되고 2010년 11월 다시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의 시장으로 재선됐다.

※ 강연 요지
1.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그리고 고대인
이민 1세의 강석희, 한국에서 낳고 자라고 대학교육 까지 끝내고 미국으로 간 이민자가 어떻게 30년만에 미국에서 가장 모범되는 도시, 어바인 시의 수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2. 나의 어려웠던 미국 적응기
최저 임금을 받으며 미국의 최고 전자제품 체인인 써킷시티 회사에서 가장 밑바닥에서 세일즈를 배우는 과정을 통하여 미국을 배우고, 사람을 움직이는 트레이닝은 지금의 강석희가 있기 위한 준비과정 이라는 것이 숙명적인 사실.

3. 판매왕, 최고의 매니저 상
‘하면된다’의 자세로 노력과 지혜를 통하여 세일즈에서 항상 1등을 차지함, 또한 최연소, 최초의 아시안계 매니저로서 가는 매장마다 가장 높은 실적을 이루어 회사의 가장 큰 영예인 “커널스 클럽” 멤버로 등극하게 됨.

4. 1992년 4월 29일 L.A.폭동을 경험하면서 한인사회 봉사 시작
가장 열심히 일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어처구니없이 폭동의 큰 피해자가 되는 것을 보면서 한인 사회의 열약한 정치력을 실감함. 이것이 나에게 큰 소명 의식을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됨. 한미 장학 재단, 한미 민주당 협회 창설, 한미 연합회 등의 활동을 통해서 한인 사회의 대표로 우뚝서게 됨.

5. 2004년 어바인 시의원 도전
이름도 한국 고유 이름, 수키 캥(Sukhee Kang), 인지도 제로에서 어떻게 시의원에 당선이 됐을까. 2만 가구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통해서 어바인 주민들에게 수키 캥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고 감동을 시킴.

6. 2006년 시의원 재선
2년 동안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많은 시의회 정책 입안을 통해서 재선의 굳은 지지를 이끌어냄

7. 108년 미주 한인 이민사에 이정표를 세우다.
한인 1세로는 처음으로 이국 대도시 시장으로 당선,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한국에서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민와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민자가 한국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한다면 과연 한국 사람들은 그에게 투표를 해서 당선이 될까?

8. 정치인은 자기의 신용을 파는 사업가
정치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 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사람 이야말로 주민들의 진지한 support를 받을 수 있다. “수키는 어디든지 가도 볼 수가 있다” 주민들과 같이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그 이슈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마지막으론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자세이다. 이것은 개성상인이셨던 아버님의 엄격한 가르침 이었다. 이러한 원칙이 이민 1세, 수키 캥을 따르고 지지하고 나의 정열을 알아주는 그들을 감동시킨다.

9.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
절대로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미리 결론을 내지 마라.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이던지 최선의 노력을 하면 평범이 비범으로 변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한국인은 우수한 두뇌와 적응력을 가졌다. 1950년 한국전의 참상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 1980-90년대의 산업화를 통해서 이제는 세계의 13번째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인의 저력이다. 이것이 내가 가지고 그동안 미국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원동력이다.

10.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고대로서의 우리의 역할
나는 항상 고대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민족 고대의 자유, 정의, 진리를 실천하며 이제는 글로벌 고대로서의 웅비를 꿈꾸는 여러분들이 되야한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글로벌 고대로 승화해야 한다. 좀 더 진취적이며 도전적인 우리 의식구조의 변화를 통해서 고대의 브랜딩, 고대의 차별화를 꾀하여야 한다. 이것이 21세기를 리드하는 고대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한 알의 밀알이다. 이 밀알이 그냥 살아 있으면 그저 하나의 밀알로 남지만, 이 밀알이 죽어서 땅에 떨어지면 그 밀알은 미래의 더 많은 밀알을 낳게 된다. 이것이 고대인으로서 가져야할 미래적인 꿈이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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