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지난 4월 13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환경공영제 추진사업장을 방문했을 때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기술지원 성과를 보고받고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한 후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용인소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환경공영제 워크샵을 개최했다.

동 워크샵에는 전문가, 교수, 공무원, 관련업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환경공영제 성과 및 사례발표등과 함께 확대·발전방향에 대한 강의와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경기도에서는 환경공영제 사업을 내실 있게 정착시킬 뿐 아니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정욱진 교수는 경기도가 지난해 3월부터 환경공영제를 채택한 후 광주, 이천, 여주, 용인, 양평, 남양주, 가평 등 팔당지역 7개 시·군의 오수처리시설 693개소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한 결과 기술지원 전에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시설이 354개소(52%)였으나 기술지원 후에는 75개소(11%)로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질오염의 척도를 나타내는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의 경우도 기술지원 전에는 전체시설의 평균농도가 35ppm이었으나 기술지원 후에는 27ppm로 줄어드는 등 8ppm의 수질개선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국 발생오수의 약 22%가 개별 오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개별 오수처리시설의 적정관리 없이는 농촌지역의 수질개선을 기대하기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오수처리시설의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등 각 단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오수처리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약 1조 6천억)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개선 효과가 미흡하여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환경공영제를 도입하여 금년에 3천 4백여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117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추진중이라고 시사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전체적으로 집약된 의견은 오염물질처리에 있어 「원인자부담」이 원칙이나 특히 오수처리 문제에 있어서는 많은 기술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어 방류수수질기준이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 주민들이 잠재적인 범죄자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생활오수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하여는 환경공영제를 내실 있게 정착시키면서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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