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2010년 실적 호조로 성장세 지속

- 71억 유로 매출 달성, 전년 대비 41% 증가

- 전년 대비 특별 손익 항목 제외 EBITDA 2배, 당기순이익 10배 이상 증가

- 신흥시장 주력, 프리미엄 제품 전략으로 올해도 성장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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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11-03-28 11:45
서울--(뉴스와이어)--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전략적인 사업체계 개편과 경기 회복에 힘입어 2010년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랑세스 그룹의 2010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랑세스는 약 71억 유로(한화 약 11조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09년 대비 41퍼센트 가량 증가한 수치로, 인수 합병 증설을 통한 양적 성장과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작년 초 목표치인 9억 유로를 상회하는 9억1천8백만 유로를 기록, 전년 대비 약 2배로 늘어났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2.9퍼센트로 전년 대비 3.7퍼센트 포인트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배 가량 늘어난3억7천9백만 유로(한화 약 6천억 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을 주로 생산하는 고성능 폴리머 (Performance Polymers) 부문의 매출은 2009년 대비 58퍼센트 향상된38억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5억8천5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OEM 자동차 산업과 타이어 교체 수요가 동반 호조를 보이면서 부틸고무와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의 생산이 더욱 활발해졌다. 또한 최근에는 독일 정부가 겨울용 및 사계절용 타이어를 동계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합성고무 분야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산업 생활과학용 중간체와 전문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고품질 중간체 (Advanced Intermediates) 부문의 매출은 2009년 대비 20퍼센트 개선된13억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대비 44퍼센트 상승한2억 2천2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생산량 확대 및 제품 가격 인상과 더불어, 인도와 중국에서 인수한 기초정밀화학 사업의 통합이 완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동차 및 농화학 산업의 회복세에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첨가제, 항균제, 무기안료, 피혁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능성 화학제품 (Performance Chemicals) 부문의 매출은 2009년 대비 29퍼센트 증가한20억 유로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대비 54퍼센트 증가한 2억8천1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 부문에 속한 총 7개의 사업부 중 가장 눈에 띄는 수익 상승폭을 기록한 곳은 피혁약품 사업부와 기능성 화학 사업부로, 특히 피혁약품은 의류, 가구, 자동차 산업과의 연계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 실적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09년 대비 43퍼센트 상승한 1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해 그룹 전체 매출의 23퍼센트를 차지했다.. 특히 신규 영입된 인도 중국 지역의 기초정밀화학 사업으로 인해 이 지역의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문이 현저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릭스(BRICs) 지역의 매출은 2009년 대비 60퍼센트 가량 상승한 16억 유로를 기록, 그룹 전체 실적의 23퍼센트를 차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더불어 강세를 보였다..

남미 지역은 전년 대비 매출이85퍼센트 상승한 9억5천5백만 유로를 기록하며 2010년 지역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남미 지역은 그룹 전체 매출의 13퍼센트를 차지했고, 이는 브라질에서 고성능 폴리머 부분 매출 증대에 특히 힘입은 바 크다.

이 밖에도 유럽 지역(독일, 중동, 아프리카 제외)과 북아메리카 지역이 각각 31퍼센트, 50 퍼센트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그룹 전체 실적의 개선에 기여했다.

성장 전략 및 향후 전망

랑세스는 지난 9월 ‘유기적 성장’과 ‘외형적 성장’을 중심으로 한 이원 성장 전략(Dual-track Growth Strategy)을 통해 자사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를 2015년까지 14억 유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랑세스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GOFOR1.4’ 이니셔티브를 설정하고, 다양한 고품질 제품의 생산 및 매출 증가 및 인수 합병 및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2010년 높은 실적을 발판 삼아, 신흥시장 주력 전략 및 이동성 증대 · 수자원 · 도시화 · 농업혁신 등 4대 메가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 전략으로 2011년에도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BITDA: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 이자비용과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기 이전의 순이익을 뜻한다.

랑세스(LANXESS)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5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고성능 폴리머, 고품질 중간체, 기능성 화학 3개 사업부분 산하 총 13개의 운영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세계 24개국에 약 14,850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0년에 총 매출 70.1억 유로를 기록했다.

GOFOR1.4 관련 프로젝트

 독일, 미국, 브라질 고성능 합성고무 공장 확대
 인도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최첨단 이온교환수지 공장 준공
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양쯔 강변 산업단지’에 피혁약품 공장 건립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인도 자가디아에 신규 하이테크 플라스틱 공장 건설
 독일 크레필트-위어딩겐 신규 포르말린 공장 증설
 네덜란드DSM 엘라스토머 社 인수로 고기능 합성고무 EPDM 포트폴리오 강화
 아르헨티나 다멕스社 인수로 타이어 제조용 이형제와 가류 블래더 동시 공급 역량 강화
 스위스 신젠타社 바이오사이드 사업부 인수로 항균제, 방충제, 보호제 세계적 공급사로 성장 전망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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