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경기 독서도우미 교육사업’ 실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경기 독서도우미 교육 사업’은 2011년 3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내 29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가 각 시·군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며, 3개월 과정의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 ‘경기 독서도우미’ 수료증이 발급된다. (인증서의 경우 초급과정 수료자에게 수여함)
‘경기 어르신 독서도우미 공부 모임’ 카페를 운영하는 2010년 교육 수료자 설동환(61) 어르신은 “초등학생 독서도우미로 활동하며 아이들이 대본 만들기나 역할극 등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독서에 흥미를 느낀다는 걸 알았다”며 “카페에서 다른 시·군 어르신들과 자료를 공유해가며 올해 어린이들의 독서지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주 1회 2시간씩 3개월간 실시한다. 초급과정은 동화구연, 책만들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독서지도 방법과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급과정은 2010년 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계획안 작성법, 글쓰기와 논술, 독후 활동, 생활지도 방안 등 현장 실무를 위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초급교육 우수 수료자와 중급교육 수료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지역아동센터, 보육기관, 소외지역 도서관 등에서 ‘경기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교보문고 교육사업팀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어르신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을 재인식하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보문고가 지역 사회 내 독서활동 지원으로 ‘책 읽는 가정’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중급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시·군별 ‘어르신 구연 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 중 아동을 위한 동화구연, 역할극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참가하며 대표강사, 관련업계 교육 종사자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교보문고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자기계발 및 경제활동,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노후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지역아동센터 독서도우미 활동은 지역 소외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 및 학습 능력 신장, 나아가 1·3세대가 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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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