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부분 비만· 몸매 관리 제안
일생에 단 한번 있는 결혼식에서 빛나고 싶은 욕망은 당연지사! 많은 예비부부들이 급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흔히 관리샵을 이용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가져오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신부, 팔뚝살·허벅지…부분비만 공략하자!
웨딩 사진 찍을 때 드레스, 예복, 캐주얼한 옷 등 다 소화해야지 사진에 이쁘게 남는다. 처진 팔뚝, 허벅지 등 군살로 인해 웨딩 촬영을 망칠 수는 없다. 그러나 특정 부위에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자들은 특정 부위에 살을 뺄려고 해도 얼굴 살이 먼저 빠져 늙어 보일까봐 걱정이다. 전문가는 얼굴이나 등 같은 상체는 지방을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 2-수용체는 하체에 더 많다고 전했다. 즉 원하는 부위를 빼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력 운동을 통해 특정 부위의 라인을 매끈하게 살리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팔뚝둘레, 허벅지 둘레 등 사이즈를 줄이겠다고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줄면 체중의 변화는 크지 않아도 몸매라인은 확실히 변한다. 그렇다면 근력운동을 어떻게 할까? 근력 운동은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로 단기간 내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정해진 양만큼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운동으로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전문적으로 운동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근력 운동도 있다. 다리를 편 상태에서 팔굽혀펴기와 힘들면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해도 좋다.
하체 근력운동은 계단 오르기와 앉았다 일어서기가 좋다. 앉았다 일어나기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벽에 등을 댄 다음 서서히 다리를 굽혀 10초 정도 머물렀다가 일어서는 방법으로 한다. 가정에 한두 개씩 있는 아령을 이용한 체조도 근력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가벼운 아령을 양손에 들고 체조를 하거나, 선 상태에서 무릎을 90도까지 굽혔다 일어서는 운동을 하면 하체근육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비신랑, 축 처진 똥배 없애고 식스팩에 도전해보자!
얼마 전 개그맨 정종철이 식스팩으로 돌아와 큰 화제를 모았다. 몸꽝에서 몸짱으로 변신한 정종철을 보면 예비신랑들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새기게 된다. 신랑도 마찬가지, 평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 똥배 나온 모습을 보이긴 싫을 것이다. 복부 비만은 결혼식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일단 굶는 다이어트 보다는 체계적으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전체적인 체지방을 줄이고 요요현상을 막고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한 근력운동은 병행은 필수이다. 헬스 클럽을 다니거나 그럴 수 없을 때는 윗몸 일으키기 같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복부는 다른 근육과 다르게 회복 능력이 뛰어나 매일 운동을 해도 크게 상관없다. 운동강도와 개인의 체력에 따라 매일 운동하거나 또는 운동 후 휴식을 취하는 방법 등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서 해야한다.
시간이 없는 예비신혼부부, 시간 들이지 않고 근력운동 대체할 수 있다!
직장 다니면서 결혼 준비까지 하며 근력운동을 따로 할 시간이 없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좋은 소식이 있다. 슬렌더톤은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효과로 복부는 물론 살을 빼기 힘든 팔뚝, 허벅지 등 부위별로 탄력 있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슬렌더톤은 지난해 7월 대한비만체형학회에서 근력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근육강화기로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실험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근전도 실험 결과,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와 슬렌더톤을 착용할 때 복부 근육의 수축와 이완 활동이 유사하다고 밝혀졌다.
즉, 슬렌더톤이 몸 중앙의 복직근와 양 옆구리의 치골 부위의 내·외복사근을 자극해 단력하고 근육량을 증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김동만 한국체육대 교수는 “먹는 양이 같아도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에 따라 개인별로 살찌는 정도가 틀리다”라며 “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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