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구제역 파동 이후 국산 소/돼지고기 구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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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IQ코리아
2011-04-05 10:00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구제역의 영향으로 국산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구입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 코리아(Nielsen Company Korea)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2%가 “구제역 파동 이후 국산 소고기나 돼지고기 구입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닐슨컴퍼니 코리아가 응답자들에게 구제역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있는지와 그에 따른 국산 소/돼지고기의 구매의향을 분석한 결과, 구제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소비자들은 구제역 파동 이후 구매 의향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구제역은 사람에게 옮지 않는다’, ‘구제역 에 걸린 육류를 조리해서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 ‘구제역에 감염된 육류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 등 구제역에 대해 올바로 알고 있는 소비자들도 국산 소/돼지고기의 구매 의향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깝게 나타났다.

구제역 파동 이후 국산 소/돼지고기 구매 의향이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절반 가까이(44.5%)는 ‘소나 돼지가 아닌 다른 육류로 대체한다’고 답했고, 33.0%는 ‘당분간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응답했으며, 22.5%의 응답자는 ‘수입 소/돼지고기를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사회공공조사본부 최원석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구제역이 국내 소비자들의 축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큰 영향을 준 증거”라며, “축산물 공급 감소에 의한 가격상승과 구제역에 대한 불안심리가 국산 소/돼지고기 구매 의향을 감소시키고, 수입산 고기의 구입량을 증가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내 농가의 육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 마련과 더불어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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