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단 ‘큰들’, 라오스축제 ‘삐마이’를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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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1-04-05 11:05
라오스 비엔티안--(뉴스와이어)--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주최하는 라오스 삐마이 풍물판굿, 대동놀이 공연이 수많은 관광객이 운집하는 고도(故都) 루앙프라방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큰들 행사는 라오스 최대 명절을 맞아 루앙프라방과 수도인 비엔티안 공연이 예정되어 라오스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원과 진행요원, 현지 지원인력 등 총 20여명이 동원되는 이번 큰들 공연은 16일까지 루앙프라방 공연을 계획하고, 17일 비엔티안으로 이동해 이틀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삐마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루앙프라방주정부 문화예술국 상설공연장에서 하루 2회씩 3일간 공연할 예정이다.

큰들 단원들은 16일 비엔티안으로 이동, 라오스의 심장부인 빠뚜사이와 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큰들의 대동놀이와 전통굿판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사뭇 남다르다.

또 공연이 끝난 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풍물놀이를 교육하고 강강수월래와 질펀한 뒤풀이 공연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라오스를 찾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전민규 단장은 “우리나라 문화 전파가 늦은 인도차이나 내륙국 라오스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외교부가 지원하는 공식행사인 만큼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단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 문화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큰들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예술단체로 경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일본 음악감상단체인 로온(勞音)과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전통예술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민규 단장은 지난해 한 달간 라오스를 방문하고 원주민을 찾아 풍물놀이를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라오코리아타임즈와 함께 이번 공연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큰들의 라오스 공연을 공식 후원하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소프트파워 시대를 맞아 문화와 학술, 관광 등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전세계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우리나라 문화단체의 국제사회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라오코리아타임즈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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