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와이드밴드’, 케이블사업자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네트워킹의 선두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오늘 케이블 사업자들이 기존 케이블 망을 이용하여 광채널 수준의 고품질 디지털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드밴드 (Wideband)기술을 소개하고, 6월 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케이블협회(KCTA)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사업자는 와이드밴드를 통해 기존의 망 가입자에게 고속·고품질의 IP기반 트리플플레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집에서 MP3 음악을 다운 받거나 온라인게임, 또는 재택 업무를 수행 할 때, 회사에서 사용하는 광LAN 수준의 고속,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전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시스코가 미국의 네트워크 관련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로직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BroadLogic Network Technologies)와 함께 와이드밴드를 케이블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 결과, 와이드밴드 솔루션은 현재 미국의 케이블 서비스 표준 제정기관인 케이블랩(CableLabs)에서 준비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NGNA, Next Generation Network Architecture), M-CMTS, DOCSIS 3.0 규격에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 케이블 대역폭의 수십 배에 이르는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역폭의 유연성이 뛰어나 향후 NGNA에서 요구하는 IP기반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한국케이블협회(KCTA) 전시회에서는 브로드로직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사의 네트워크용 반도체 칩에 시스코 와이드밴드를 적용한 상용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드로직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사의 회장인 토니 프란체스카(Tony Francesca)는 “케이블 사업자들은 현재 유선 및 무선 통신사업자, 위성사업자 들의 트리플플레이 서비스에 의해 상당한 경쟁 압박을 받고 있다. 와이드밴드 기술은 이러한 경쟁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케이블사업자들은 10년 전의 시장점유 돌풍을 다시 한번 재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와이드밴드는 시스코의 기술혁신에 의한 차세대 프로토콜(protocol) 기술로, 기존 케이블 망의 상·하향 채널을 번들링하고, 여기에 다운스트림을 추가하여 이를 ‘와이드밴드 채널’이라는 새로운 다운스트림 세트로 묶어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케이블 사업자들이 HFC (Hybrid Fiber Coax) 망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인프라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DOCSIS 에서 최대 30Mbps로 제공되던 대역폭 전송속도를 수십 배 개선된 최대1Gbps 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와이드밴드는 케이블 모뎀 종단 시스템(CMTS) 인 ‘시스코 uBR10012’에 적용되었으며, 다른 CMTS 장비에도 카드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케이블 사업자들은 현재 사용 중인 인프라 장비에 대한 투자는 보호하면서 와이드밴드 기술을 이용해 가입자에게 고속 대역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단기간 내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케이블사업자들이 유선통신사업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파장분할 수동형 광 네트워크(WDM-PON) 기반의 FTTH, ETTX에 맞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의 송영주 이사는 “와이드밴드는 전세계에서도 한국과 일본, 유럽의 케이블사업자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BcN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의 경우, 현재 초고속 망 가입자의 40% 정도가 케이블기반의 가입자임을 고려할 때, 그동안 IP기반의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케이블 사업자에게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발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시스코는 지난 12월 본사에서 주최한 전시회에서 가입자에게 200M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와이드밴드 솔루션을 처음으로 시연하여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일본 아이치현(縣)의 시험 프로젝트에서 DOCSIS를 위한 CMTS, 시스코 uBR10012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 HFC망에서 1 Gbps의 고속 전송에 성공하였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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