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전인터넷 문화조성 위한 대토론회 성료

- 토론회에 관계자 400 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 보여

2011-04-07 09:23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 건전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청소년계 대토론회가 4월 6일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명동 서울 YWCA 대강당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기관, 단체, 시설, 학계 등 대표자 및 청소년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이 학습장애와 사회성 결여, 가족관계 문제 발생 등으로 비화되며 심각한 위해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계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이 조성되어 마련되었다.

행사시작에 앞서 백희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 기관단체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의 건전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대해 매우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도 이를 도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백석대 박철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홍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청소년의 게임중독 해소와 건전한 미디어 이용문화의 확산’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 배주미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중독 TF 팀장과 조아미 미래청소년학회 학회장(명지대 교수),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의 부작용과 이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신순갑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은 인터넷 중독청소년의 학교내 집단 따돌림과 비만, 학습장애,폭력성 등 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토론회 마지막에서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 아동 청소년계 대표 단체, 시설, 기관 및 학계의 목소리가 담긴 청소년 건전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아동 청소년계 결의문이 낭독되었다.

결의문을 통해 참여기관단체는 “심야시간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 제한을 포함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주장하며, 동 법 적용 대상연령을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게임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정부와 국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 전반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들을 모니터링하고 공동 대처해나가겠다고 것을 밝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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