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2011년 성악가 선발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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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1-04-07 11:04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에서는 차기 오페라 공연에 출연할 성악가를 선발하고자 4월 22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 ‘듣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아우디레(audire)’에서 유래된 오디션은 초기에는 말 그대로 오페라극장에서 청각에 의한 판단만으로 가수를 선발해 채용하고자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 2006년, 2010년, 그리고 올해 개최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디션은 성악가(가수)를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발굴된 성악가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실력을 더욱 일취월장시켜 오페라 스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 오디션 후 합격자들의 근황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서울시오페라단에서는 정기공연을 비롯한 특별공연, 나눔예술공연 등 서울시오페라단 공연에 출연할 신인 성악가 오디션을 실시하였다. 오디션을 통해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최진학을 비롯해 박재연, 이병삼, 김민석, 유지훈, 손철호, 박정민 등 신인 성악가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 테너 나승서 등과 함께 출연하며 그들로부터 배우고, 무대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서울시오페라단 오디션 출신 성악가 중에서 소프라노 박재연, 강혜정, 바리톤 최진학 등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진다. 바리톤 최진학은 2007년 ‘리골렛토’ 역과 2009년 <안드레아 쉐니에>에 ‘제라르’ 역을 훌륭히 소화하여 ‘혜성처럼 나타난 최고의 바리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소프라노 박재연은 2008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유럽초청공연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로 출연했을 때, 이탈리아 현지 언론 및 오페라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비올렛타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유학을 마치고 바로 귀국해 오디션에 참가했던 소프라노 강혜정은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리골렛토>에 ‘질다’ 역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급성장한 소프라노이다. 현재 우리나라 오페라 무대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4월 2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토스카’에서도 오디션 출신 성악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들 모두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그들의 커리어를 쌓은 것뿐 아니라 국내외에 우리나라 젊은 성악가들의 기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4월 24일,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성악가는 문을 두드려라!

2011년 서울시오페라단의 오디션은 4월 22일(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에는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자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디션 참가자가 선정한 오페라 아리아 두 곡을 갖고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차기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에 주역 및 조역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된다. 선발된 성악가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성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실력을 배양하게 되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션 문의는 서울시오페라단 02-399-1783~6으로 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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