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서는 시청주변 보도에 5월말부터 산딸나무와 조팝나무 화분 60그루를 배치하여 도심 한복판에서 자생수종의 꽃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환하게 피는 백색의 꽃으로 십자(十字)모양을 이루고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운명하였다 하여 성(聖)스러운 나무로 알려진 “산딸나무”와 좁쌀모양의 꽃나무인 “조팝나무”를 목재플랜트박스에 식재 배치하여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아름다운 열매와 꽃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산딸나무는 붉게 물드는 단풍잎도 볼만하지만, 환하게 피는 백색의 꽃은 십자(十字) 모양을 이루고 빨간 골프공 같은 둥근 열매가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은 더욱 화려하며, 붉게 익어 말랑말랑할 때 먹으면 달작지근하여 새와 곤충들도 먹이로 좋아하고 있는 열매나무이고, 조팝나무는 한방에서 뿌리를 상산목, 줄기를 촉칠이라 하여 해열, 말라리아, 고담, 강장, 구토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써왔으며, 외국에선 조팝나무에서 아스피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을 발견했고 북미의 인디언들도 이 조팝나무류를 민간치료제로 썼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용한 식물이다.

그동안에는 봄을 알리는 첫 꽃나무인 산수유, 배꽃, 황매화를 배치했었고, 앞으로도 연중 모감주나무, 자귀나무 등 계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꽃나무들을 배치할 예정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우리꽃나무와 열매가 탐스러운 나무들을 계절별로 배치하여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옛 고향의 정취를 떠올리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꽃과 과일축제 시행일정>

3월-산 수 유단아한 노란꽃의 봄 전령사/완료
4월-배나무아름다운 흰꽃의 풍요로움/완료
5월-황매화집집마다 사랑받는 황금등불 꽃완료조팝, 산딸나무배꽃이 나무에 달린 건강한 자생수종/전시중

6월-모감주나무 어디서나 잘 자라는 노란꽃의 염주나무자귀나무초여름 오랫동안 하늘하늘 피는 붉은꽃
7월-복숭아(과일) 무릉도원에서 노느는 듯 탐스런 과일석 류주홍색 꽃아래서 설레이는 추억들
8월-배롱나무 백일동안 핀다는 한여름 붉은 꽃무더기
9월-사과나무(과일)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감나무(과일)까치밥을 남기는 선인들의 지혜
10월-석류(과일) 톡! 터지는 붉은 속살의 매력귤나무(과일)따뜻한 남쪽향기에 가을바람 솔솔
11~2월-반 송 선인들이 아끼는 정원의 보배구상나무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자생수종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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