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절기 공무원 복장간소화 적극 권장키로
이는 공무원들이 그간 무더운 하절기에도 관행적으로 정장위주의 경직된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토록 함으로써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업무능률도 제고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 17 국무회의시 총리 지시에 따른 것으로, 행자부에서는 5. 25 각 부처 및 지방 자치단체에 ‘하절기 공무원복장 간소화 지침’을 마련하여 통보하였다.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지침의 기본 방향을 보면, 6. 1부터 8. 31 까지 하절기 3개월간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과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간소한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하되, 기관의 특성이나 직무의 성질을 고려하여 각 중앙행정기관의 실정에 맞게 기관장 재량으로 자율적·신축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또한,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착용을 통하여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여 행정 혁신의 계기로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침의 세부 내용으로서는 품위유지 및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담당업무의 특성 및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상의의 경우 노타이의 와이셔츠, 남방, T셔츠 및 니트웨어 등을 착용토록 하고 정장상의 착용여부도 자율에 맡기도록 하는 한편 하의의 경우도 정장바지·면바지 등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색상도 개인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였다.
다만, 지나친 개성표출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주거나, 과다한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 등은 삼가도록 하고
또한, 외국 손님 접견 이나 공식행사 참석 등 의전 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로 하고, 민원실 또는 특수 업무 수행 근무자 등은 실시대상 및 범위를 기관장의 재량으로 실시토록 하였다
정부는 전 직원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고위직 공무원부터 솔선 수범하여 시행도록 하고 아울러, 각급 기관장에게 복장 자율화에 따라 소속 직원의 근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토록 요청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러한 공무원의 복장간소화가 근무분위기를 부드럽고 활기차게 하여 창의성과 근무 능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효과도 예상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공무원 복장으로 상징되던 권위주의적인 청색 또는 감색 정장 차림이 점차 사라져, 국민들이 보다 다가서기 쉽고 친근한 공직사회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락처
공무원단체복무팀 윤광순 3703-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