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성·안정성 높은 6년근 생산 메카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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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11-04-10 11:57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 인삼약초시험장에서는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하는 인삼의 청정성·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도는 여름철 서늘한 기온으로 기존 주산단지에 비해 신작지 확보가 용이하여 홍삼 원료인 6년근 재배면적이 매년 급증 추세에 있다. 인삼은 특성상 오랜기간 한곳에 심겨져 있는만큼 연작방지를 위한 농약 안정성과 청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가 절실하지만 그 면적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인삼 친환경 인증면적은 저농약 267ha, 무농약 44.8ha, 유기농 15ha 순으로 인삼재배 면적의 1.7% 수준인데 이는 채소 등 다른 작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편인데 무농약 재배시 생산성이 낮고 친환경 농자재 가격은 3~5배 이상 높아 재배면적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인삼 전용 친환경 농자재는 현미식초, 청초액비 등 20종을 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병해충 방제용 농자재의 경우 제충국, 난황유 등을 비롯한 9종이며 이가운데 4종이 석회보르도액으로 그 활용 폭이 매우 좁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삼약초시험장에서는 금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동안 저비용 친환경 인삼재배를 위한‘농자재 자가제조 매뉴얼’을 개발하고 인삼면적이 급증하는 철원·원주 등 에 실증 시험을 통하여 친환경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고 하였다.

인삼약초시험장 방순배장장은 다양한 인삼 전용 친환경 농자재 개발과 저비용 자가제조 매뉴얼 개발 보급은 물론,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강원 친환경 인삼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하여 우리도가 청정 고품질 인삼 브랜드의 메카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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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공보담당 윤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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