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힘내라, 일본’ KAL 임직원들이 나섰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일본 북동부 지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14만 리터의 생수를 모아 전달한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지난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일본 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여 생수와 성금을 기부하였다.
이 구호품은 일본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사내 게시판에 올린 아이디 ‘작은미소’ 를 사용하는 직원의 ‘생수를 기부하자’는 제안에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사적 차원에서 일본 돕기에 나선 것.
생수는 대한항공이 복리후생 차원에서 임원과 과장급 이상 직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것으로 6일간 총 2057명이 참여해 7,768박스에 달하는 생수가 모아졌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생수는 4월 10일, 11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벌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17일 일본 피해 지역에 생수 5000박스와 담요 2000장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3월 18일에는 한진그룹이 일본 지진 피해 복구성금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등 일본 이재민 구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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