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2회 기능장려 수기 현상공모 입상작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5월 30일 제2회 기능장려 수기 현상공모하여 52명의 응모자 가운데 12명의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03년도 제1회 수기작품 발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기능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능장려 수기현상공모를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눈물”은 6.25전쟁이라는 우리민족의 불행한 시기에 어린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내며 목공에 입문,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으로 선정된 라레스가구기술연구소 최덕용 소장의 가구제조 50년 삶을 눈물로 표현한 작품이다.

- 어린 시절 고아였을 때 흘린 배고픔과 서러움, 원망의 눈물
- 고아원에서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할 때 각오와 결단의 눈물
- 사업에 성공하게 되었을 때, 성취감과 자아도취의 눈물
- 건강을 잃었을 때, 낙망과 좌절의 눈물
- 남을 돕는 일을 할 때, 보람과 감동의 눈물
- 2003년 공정관리직종 첫 명장으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받을 때, 감사의 눈물
- 이 모든 눈물들이 모여 바로 오늘의 나를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우수작이 2편으로 순천직업전문학교 용접공과를 수료하고 목포의 한 주물공장에서 하루 일당 2,600원, 하루 밥값 1,500원(식권이 장당 500원)으로 첫 직장을 시작,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로 승부를 걸자”는 좌우명을 지켜내 지금은 주물분야의 중견기업인 청호산업주식회사의 대표로 변신한 김춘수 대표의 “기술로 승부걸자”와 만학의 학생으로 두 번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일반인의 1/3의 수면만 허락한 최영희 미용사의 삶을 조명한 “불도저 인생의 푸른 꿈”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입상한 자에게는 모두 이사장 상과 최우수작은 300만원, 우수작은 200만원, 장려작은 100만원, 입선작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6월 8일 9시 한국산업인력공단 10층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기능장려 수기 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장려부 (☏ 3271-9301-3)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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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려부 부장 진해강 02)3271-9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