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 최초 원격 멘토링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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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1-04-12 12:03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용 시스템을 통한 원격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려대 사회봉사단(KUSSO)은 인터넷 학습지원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번 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고려대 김도형 학생(토목공학 05)외 3명은 고려대만의 인터넷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김도형 학생(팀장)은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 화상교육을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사회봉사단에 제안했다. 첫 시도라고 들었는데 이런 시스템이 널리 퍼져서 인터넷을 통한 교육 봉사가 많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KUSSO 인터넷 학습도우미(Edu-Messenger)’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 1:1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다. 웹캠, 헤드셋, 태블릿만 있으면 수업은 이뤄질 수 있다. 특히 고려대 KUSSO 인터넷 학습도우미의 특징은 태블릿 공간을 키워 칠판의 판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이 멘토링은 전국 어느 지역이든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면 가능한 것으로 평소 학원이나 과외 등을 받을 수 없는 산간 오지, 도서 벽지 등 소외 지역의 학생들에게 고려대 학생들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줄 수 있다.

또한 학습지도 외에도 진로상담, 고민상담 등의 카운슬러 역할까지 가능하다.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하며 강원도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을 위한 고려대 학생 40명의 멘토를 선발했다. 강원도 측에서는 해당 학생들이 원활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장비들(웹캠, 헤드셋, 태블릿)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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