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T10 일주일만에 1만대 팔렸다
레인콤은 지난 15일부터 케이블 방송채널인 CJ홈쇼핑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 T10의 예약판매대수가 23일 현재 1만2000여대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예약판매 실시 일주일만인 21일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은 주 5만대 규모인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의 20%에 달하는 수치여서 주목된다.
레인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40만대 이상 팔려나간 현 주력제품 N10이 출시직후 일주일간 기록했던 예약판매대수 5000여대를 두배 앞지르는 실적이다.
회사측은 “첫날 방송때 2000대가 팔려나갔으며 최근 타사 예약판매 실적과 비교해도 두배가 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인콤은 공식쇼핑몰인 아이리버샵(www.irivershop.co.kr)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10일간 예약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서자 예약판매 기간을 6월6일까지 열흘간 연장키로 했다.
아이리버 샵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충전지, 암밴드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클럽룩으로 젊은 취향에 초점을 맞춰 반응이 좋은데다 온라인용 판매제품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리버 T10은 CJ몰, GS이샵, H몰, 다음, 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위주로 CJ홈쇼핑, 전국 10개의 아이리버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주문 후 일주일 이내에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아이리버 T10은 휘어진 독특한 디자인과 빨강, 오렌지, 연두색 계열의 밝은 칼라로 시선을 끄는 제품. 등산장비를 연상시키는 클립이 부착돼 고리로 끼우면 옷, 가방 등 어디에나 부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CSTN 컬러LCD를 채용했으며 OGG의 최고음질인 Q10까지 지원한다.
FM라디오 수신 및 녹음, 이동식디스크, 보이스 레코더 등 여러 부가기능을 갖췄다.
소비자가격은 256MB 15만9000원, 512MB 19만8000원 1기가 24만9000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iri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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