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국악원 3개 대표 브랜드 공연 서울 무대 찾아
4월 16일부터 이틀간 국립남도국악원(진도)의 ‘진도 씻김굿’을 무대화한 굿극 <씻금>, 4월 21일부터 이틀간 국립민속국악원(남원)의 창극 <춘향전>, 4월 26일은 부산·경북지역의 전통예술자원을 바탕으로 한 영남지역의 소리와 몸짓이 어우러진 국립부산국악원의 <흥과 신명> 무대가 펼쳐진다.
굿극 <씻금>은 전남 진도의 씻김굿을 연극과 접목시킨 이색적인 공연으로 ‘씻금’은 씻김'의 진도 사투리이다. 주인공 순례의 죽음을 시작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대화를 대사와 노래로 풀어낸다. 굿을 통해 불려 나온 망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내는 풀이의 장으로 구성된다. 풀려 나오는 망자들의 말과 소리와 몸짓이 극이 된다.
진도씻김굿의 본고장인 국립남도국악원의 단원들이 연기 연습까지 하며, 공들여 만든 무대로 씻김굿을 중심으로 진도 특유의 정서와 문화적 특별함을 진한 남도소리를 녹여냈다. 굿을 연극과 접목시키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온 연출가 이윤택이 대본과 연출을 맡고, 국립남도국악원 김관희 예술감독 및 최고의 기량을 겸비한 예술단원 40여명이 함께한다.
판소리 ‘춘향가’를 새롭게 극화한 창극 <춘향전>은 마당놀이 전문 연출가와 연기자인 손진책, 김성녀 부부가 총 대본과 연출을 담당하고 김무길(음악지도), 유영애(예술감독), 국수호(안무지도) 등의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기존 작품에서 선보였던 춘향가 中 사랑가와 이별가 등의 대목을 재구성하여,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음악성과 연희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영원한 사랑의 아이콘 춘향이는 기존 레퍼토리에 익숙한 장단이 아닌 상식과 틀을 깬 새로운 음악구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6일 1회 무대에 올려지는 국립부산국악원의 <흥과 신명>은 영남의 소리와 몸짓의 진수를 널리 알리기위해 전석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21호)·영남들노래·한반도아리랑·통영교방진춤과 동래한량무(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를 재구성한 영남풍류춤·밀양백중놀이 등 다양한 춤사위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무대에 모았다.
굿극<씻금>와 창극<춘향전>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의 <흥과 신명>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문의 및 예매 02)580-3300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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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홍보마케팅팀
성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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