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신한금융그룹 한가족 동호인 테니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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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05-05-30 07:00
서울--(뉴스와이어)--신한은행과 조흥은행 등 신한금융그룹사 직원들이 내년 양은행 통합을 앞두고 동호회 스포츠 활동과 사이버 게임으로 다시 뭉쳤다. 테니스 경기는 복식경기로, 사이버 게임은 팀별 대항으로 전개되는 이 두 행사에서 문제는 다른회사 끼리 팀을 구성할 경우에만 참가 자격이 주어 진다는 것.

28일 전 그룹사 테니스 동호회원 1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2회 신한금융그룹 한가족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여의도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전 테니스 동호회 총무단은 대회 운영회의에서 신한, 조흥 등 은행을 포함한 모든 자회사 직원들이 같은 회사끼리 복식조를 구성할 수 없도록 규정하였다. 결국 ‘섞어야 자격이 된다’는 것이다.

동호회 관계자는 “대회전 추첨에 의해서 복식 파트너가 결정돼, 사실상 운도 많이 좌우한다”면서, “하지만 직원들 스스로 그룹 통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이러한 운동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은행의 통합과 시너지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는 7월중으로 실시 예정인 뉴뱅크 사이버 학습게임에서 양은행 직원들이 섞어서 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개인전 없이 단체전으로 참여하는 이 게임에서 팀 구성시 신한은행 직원 30% 이상, 조흥은행 직원 40%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두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명으로 팀 구성시 신한은행 직원은 3명이상 조흥은행 직원은 4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결국 지점의 경우 인근 패밀리 점포 직원들과 주로 연결될 것이며 본부 직원들도 각 은행 본사 유사부서끼리 제휴할 가능성이 크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준비기간 포함 약 1달이상 계속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양 은행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의논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전에 서로간의 친목과 팀웍을 다지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뱅크 사이버 학습게임이란 통합전 양 은행 직원들이 뉴뱅크의 가치체계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서 신한지주가 금년 7월부터 실시하는 문제 해결식 사이버게임으로 뉴뱅크의 전략, 공동경영철학,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로마의 선진문화에 대한 문제를 스텝별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통합이 다가오면서 직원들 스스로 감성적인 교류에 대해더욱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측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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