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여학생회 주최 에이즈 예방 및 성교육의 날 행사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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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11:35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총여학생회(회장 송미나)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The Day행사의 날로 정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여학생들에게는 여성용품 생리대를, 남학생들에게는 남성용피임용품을 나누어 주고 있다.

대학에이즈예방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를 군산대 총여학생회는 에이즈 예방과 성교육의 날 및 총여학생회 소개의 날로 삼고 학우들에게 성교육 관련 팜플렛과 총여학생회 소식지를 배부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했던 최은영 학생(중문과 4)은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존중해야 하는 것이며,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것인데도 아직도 성교육에 대해 개방적이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성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송미나 총여학생회장(행정학과 4)은 “1시간 동안 하루 250개의 남성용피임용품을 나눠줄 계획이었으나 30분이 못돼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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