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6호선 삼각지역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역’으로 조성

서울--(뉴스와이어)--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노르웨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지하철역에 조성됐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6호선 삼각지역을 노르웨이 문화·예술 테마역으로 조성하고 4월 14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이를 기념하는 오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마역은 시민들의 열린 공간인 지하철역을 특색 있게 꾸며, 이용고객에게 색다른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각지역은 인근에 전쟁기념관과 노르웨이 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노르웨이가 6.25한국전쟁 참전국 이라는 의미를 살려 테마역으로 선정하였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노르웨이 대사관과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역사 일부 공간을 △셀아트(Cell-Art)△투미닛갤러리(2 minutes Gallery)△무빙워크아트(Moving walk-Art)△월아트(Wall-Art) 등으로 구성하여, 노르웨이와 관련한 사진과 조형물 등을 전시하게 된다.

4월 14일부터 열리는 첫 번째 전시의 주제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노르웨이는 우리에게 ‘바이킹의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피오르드와 빙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이다.

유난히 많은 숲과 호수가 빚어내는 북유럽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삼각지역 곳곳으로 옮겨와 지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앞으로 3∼4개월 동안 계속되며, 이후 예술과 건축, 사회 등으로 그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테마역 조성이 시민고객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양국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픈행사에는 공사 사장과 주한 노르웨이 대사, 외교통상부 서유럽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테마역 조성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상호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삼각지역 노르웨이 테마역 조성을 통해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하철역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고객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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