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ISWIST, 광주서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개최

광주--(뉴스와이어)--“과학캠프에 참여할수록 과학자 꿈이 더 커지고 있는 듯 해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GJIS-WIST, 센터장 이영숙 전남대 교수, 이하 광주전남센터)는 지난 9일 ‘엄마와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를 과학의 세계로 안내했다.

놀토(노는 토요일)에 맞춰 호남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초등학교 약 150명의 어린이와 50여명의 어머님을 초청해 7개의 어린이 과학체험부스와 ‘엄마는 과학선생님’라는 주제로 ‘소마큐브 만들기’체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어린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도록해서 이공계 기피현상이란 사회적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엄마가 가정에서 자녀를 과학적 사고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엄마는 과학선생님’라는 학부모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이날 어린이 실험부스는 △칼레이도스코프 △되돌아오는 빛 △별이 빛나는 밤에 △모양 젤리 △들숨과 날숨 △나의 2세 △물속에서 사라지는 색깔카드로 이중 ‘모양 젤리’ 실험이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화학 물질의 결합 반응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아이들을 과학의 즐거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물속에서 사라지는 색깔카드’는 물체의 빛 반사작용을 마술과 같은 실험과정으로 진행해 아이들은 저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각 부스에서 과학 실험을 지도한 강사는 이미 본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Science Communicator(방과후 과학탐구 지도사)이다.

각화초등학교 4학년 김세송 어린이는 “이 곳에서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실험들을 하게 되서 좋았다. 과학캠프를 3회째 참여했는데 과학자 꿈이 더 커지고 있는 듯 하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산월초등학교 5학년 조효연 어린이는 “이전에 과학자 첫걸음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였는데 과학자가 꿈은 나에게는 이런 행사가 너무나도 좋다. 내년에 중학생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과학캠프가 있다면 또 참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너지 관리공단 1층의 LED 홍보관 견학은, 참가어린이들이 미래지향형 주거공간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야외에 설치되어있는 풍력발전 체험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오치초등학교 6학년 이예은 어린이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놀이기구를 체험해보고 나도 에너지를 아껴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이야기해줄 것이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엄마는 과학선생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에 흥미를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체험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체험 이수증을 수여되었고, 체험 수기를 작성한 어린이 중 우수수기를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광주광역시의 지원과 전남대학교,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 제14조 제2항에 의거 설립된 기관이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 활동 및 그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이 그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락처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정보운영 김민형
062-602-7406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