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토크쇼 ‘Heart to Heart’ 고은 시인 편 방송
올해로 등단 52년을 맞은 고은 시인은 아리랑TV를 찾아 노벨상 후보에 오르고, 아메리카 어워드를 수상한 소감을 전한다. “우리 문학은 내가 감당할 수 없다. 나는 그냥 아주 시시껄렁한 하나의 전제로써 한국문학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며“그런 점에서 우리 한국시가 지구상에서 아주 자랑스러운 명예를 얻었다는 점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근 출간한 ‘만인보’와 관련해 “그것은 우연도 아니고 필연도 아니다. 25년동안 난 일을 했다... 참 일꾼인 적도 있고, 놀기도 했다. 꿈꾸는 것 잠자는 것도, 그렇게 하다보니 25년이나 걸려 30권을 마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인 고은은 1958년 ‘폐결핵’이라는 시로 문단에 등단 이래 미국 하버드대 한국문학담당 객원교수로 초빙 되었으며, 2006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석상에서 시를 낭독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문의 마을에 가서’, ‘백두산’, ‘화남경’등 150여권의 책을 저술하며, 세계적인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2011년, 평생 세계문학에 기여한 문인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아메리카 어워드’의 첫 동양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고은 시인의 인터뷰는 오는 방송은 4월 14일(목) 오후 9시 30분 아리랑TV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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