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펼치고 있는‘한-미 친선교류 협력사업’은 자연스럽게 한국·경기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한 미국 장병들이 복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민간인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문화·산업시찰 △지역주민과의 친선체육대회 개최 △한국문화체험행사 △주한미군초청 공연 등을 개최한다. 그 중 지난 4~5월중 3차에 걸쳐 미군장병 169명에 대한 문화·산업시찰을 실시했다.
<문화산업 시찰>
이번 문화 · 산업시찰은 수원화성·행궁, 이천 도자기 EXPO · (주)진로, 용인 민속촌을 시찰했다. 특히 수원화성은 200여년전 정약용(실학자)이 거중기를 만들어 2년간에 걸쳐 축조되었다는 설명에 그 아름다움과 축조기술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으며 이천 도자기 EXPO장을 방문해서는 우리 도자기의 수려함과 비취색에 매료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민속촌을 방문해서는 “한국 선조들의 주거생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문화·산업시찰시 점심은 ‘이천쌀밥정식’, 석식은 ‘불고기 백반’ 등 한국 전통식을 제공했는데 대부분 장병들이 “한국 음식을 매우 좋아 한다”, “맵고 짜지만, 맛있고 새롭다”며 한국음식을 즐겁게 체험했다. 특히 석식으로 제공된 불고기백반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굿(good!)" 감탄사가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한편 지난 5. 24(화) K-6(캠프험프리)에서 ‘2005 한·미친선주간 행사’ 개막식에 경기도립무용단의 부채춤, 사물놀이, 앞·뒤 가면무, 농악무 등 전통문화공연이 있었다. 전통 문화공연은 한국의 멋과 율동이 함께 어우려져 함께 한-미군 및 그 가족과 카튜사 등 2,400여명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지난 4.21~4,23까지(2박3일간)는 미 보병 2사단 소속 미군 장병 35명을 대상으로 팔당호, 설악산, 낙산 해수욕장, 다산 정약용 생가를 시찰했다. 특히 많은 미군장병들이 설악산의 수려함에 매료되어 울산바위(정상) 까지 등반하기를 원했으나 다음 일정과 미군들의 안전을 위해 흔들 바위까지만 등산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산하기도 했다. 또 척산온천에서 온천욕을 할 계획이었으나 개인별 목욕문화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온천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취소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한편 문화·산업시찰에 참여한 미군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는 미군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 한국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데 어려움, 이정표와 약도 등에 영어표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분야로는 초·중·고, 동사무소 등에서의 영어강사, 고아원, 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로 방문 등으로 나타나 미군장병 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조속히 확대 운영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금년도 계획일정에 따라 “한국문화체험행사”, 지역주민과의 친선체육대회 개최, 주한미군 초청공연, 문화·산업 시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주한미군과 Friendship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