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자유기업원장, ‘장하준 돌풍’ 잠재우다
- “학문적 가치 없지만 대중적 영향력 중요해”
- 올 들어 5차례 비판…23가지 조목조목 꼬집어
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는 지난해 11월 책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발표, 23가지 주장을 내세워 자유주의를 비판했다. 18일자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커버스토리에 장하준 교수 23가지 주장의 오류를 지적한 김정호 원장 글이 실렸다(PDF 첨부). 이를 포함해 김 원장은 올 해 들어서만 5차례 외부 기고(표-2)를 통해 ‘장하준 자본주의’ 바로잡기에 앞장섰다.
김정호 원장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장하준 교수 주장에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은 그의 주장이 학문적으로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학문적 가치보다 대중적 영향력을 더욱 중요하게 느껴 오류를 밝히게 됐다”고 기고 배경을 밝혔다.
김정호 원장은 장하준 교수의 23가지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표-1). 이 가운데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를 포함한 9가지 의견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아니다. 또한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를 비롯한 13개 주장은 틀렸거나 증거가 없거나 논리적 비약이다. 김 원장은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는 논지만 유일하게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적절한 규제 수준에 대한 해답은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정호 원장은 “30만부 이상 판매된 만큼 장하준 교수 책이 진리인 것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독자들이 비평 글을 읽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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