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나파社, 선박 항해용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 친환경 고효율 선박 항해관리 프로그램 ‘Napa-DSME Power’ 개발

- 연료 소모 ∙ 오염물질 배출은 줄이고 안전성과 경제성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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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1-04-20 09:23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남상태)이 핀란드의 선박관련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인 나파(Napa Group) 社와 함께 선박 항해 프로그램인 ‘Napa-DSME Power’를 공동으로 개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Napa-DSME Power’는 날씨와 조류의 흐름 등 항해 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로와 속도, 엔진 설정을 제시하는 ‘고효율 선박 항해 프로그램(EEOP: Energy Efficient Operational Program)’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모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성과 경제성은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러시아 국영해운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비롯한 각국 주요 선주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앞으로 양사는 선주들을 대상으로 ‘Napa-DSME Power’의 공동 영업 등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기본설계그룹 리더인 권오익 이사는 “Napa-DSME Power는 대우조선해양이 추진하는 그린십(Greenship) 개념에 가장 적합한 운영 소프트웨어”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선주들에게 연료 효율은 끌어올리고 오염물질 배출은 최소화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건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파 사의 영업 담당자인 세바스티안 쇠베르그(Sebastian Sjöberg) 씨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인 선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하며 “Napa-DSME Power는 선대 전체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관리 시스템” 이라고 설명했다.

※ 나파 그룹(Napa Group)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나파 그룹은 선박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선박 설계와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나파 社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현재 전 세계 조선소, 선주, 설계회사, 선급 등 관련 기관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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