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키닷컴, 소셜커머스 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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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키닷컴
2011-04-20 10:03
서울--(뉴스와이어)--소셜커머스 시장에서도 상위 사이트로의 트래픽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에 따르면, 4월 2주 전체 원어데이쿠폰 사이트에서 발생한 페이지뷰의 54%가 상위 3개 사이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개월 전인 2월 2주보다 13.5%, 1개월 전인 3월 2주보다 9.3% 증가한 수치로 갈수록 상위 사이트로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상위 업체들이 1위 경쟁을 위해 포털이나 TV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이른바 ‘슈퍼딜’이라는 유명 기업의 상품 판매 횟수를 늘리며 심화되고 있는데, 반면에 지역적 한계가 큰 오프라인 상점의 이용권 판매를 주로 하는 하위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관심끌기 조차 쉽지 않아 둘 사이의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상위 업체들의 덩치가 커지면서 취급 상품 수와 지역 기반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수 백개에 이르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다 둘러 보는 일이 불가능해 지면서 하위권 사이트로 눈을 돌릴 틈이 사라지는 것도 문제 중 하나이다.

이같이 상위 사이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중하위 업체를 흡수 합병하는 식의 M&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4일 위메프가 업계 15위권의 슈거딜을 인수한 데 이어,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슈팡이 원더폰을 인수하며 규모 경쟁에 나섰다.

소셜커머스 시장은 국내에 자리 잡은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가격 할인이라는 원초적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가장 단기간 내에 급성장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기도 전에 상위 몇몇 업체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시장 전체의 발전 가능성 면에서 기대를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n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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